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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국선도 수련과 비만 관리


 

국선도 수련을 제대로 하게되면 뚱뚱한 사람은 대체로 살이 빠지고, 마른 사람은 대부분 적절하게 살이 올라 평균적인 체형으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두고 국선도 책자에서는 살이 찌는 것은 자신의 원기(元氣)를 초과하는 지기(地氣-즉 음식)를 섭취하게 되어 그렇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국선도 수련을 통해 조화를 이루게 되면 이러한 문제점들은 없어지게 된다고 설명해놓고 있습니다.

 

또한 제 기억을 더듬에 쓰는 것이라, 본래의 의미를 모두 전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제 스승님이신 임경택 법사님께서 언급하신 것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어떠한 수련이건 동양의 심신수련을 하게되면 비만 문제는 일정부분 해결이 가능하지만, 대표적으로 요가와 기공, 그리고 국선도 수련의 호흡법의 차이에 따라, 추운지방 수련법인 기공의 경우 들숨을 중시하게 되면서 기운의 축적을 주로 하게되어 근골이 강건해지게 되고, 요가의 경우 더운지방 호흡법이라 날숨을 중시하는 관계로 유연성 증대와 살이 많이 빠지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삼한사온이 뚜렷한 온대지방의 호흡법인 국선도의 경우는 들숨, 날숨의 적절한 조화를 꾀하게되어 근골이 적절히 강건하면서도 부드러운 체형을 유지하게 되어 국선도 수련의 제대로 된 호흡법이 가장 우수하다고 설명하신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 의학에서의 비만과 호흡과의 관계는 어떨까요..? 그것을 아래에 전합니다.

 

조금 요약해 보자면, 들숨, 날숨이 적절히 조화가 되어 깊은 숨을 제대로 쉬게되면 쓸모없는 살은 빠지게 할 수 있고, 또한 너무 말라 원기가 부족한 것도 개선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지켜보면서 공부해나가야 하겠지만, 국선도 수련을 하게 되면 건강한 몸매를 가질 수 있다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알 수 있기에 전해봅니다.

 

J.H.Choi

 


source: http://www.mom-mam.co.kr/test/news/min_view.asp?idx=12

 

■ 호흡상계수 RQ(respiratory quotient : 호흡률)

호흡률은 흡입하는 산소(O2)량과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2)량을 측정함으로써 계산할 수 있다. 즉 호흡률(RQ) = CO2 / O2 이다. 호흡률은 사용된 에너지원(源)에 따라 달라진다. 주 에너지원이 탄수화물이면 호흡률(RQ)은 1에 가까워지고, 에너지원이 단백질이면 0.8이며 지방은 0.7이다.

KBS TV ‘수요기획’이라는 심층 보도 프로그램에서는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추적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비만인과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마른 사람을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하는 실험을 하였다.

동일한 시간 동안 산소흡입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헬멧을 쓰고 호흡률(RQ)을 조사해 보니 비만인들은 호흡상계수가 1.0에 가까운 수치로 에너지를 주로 탄수화물에서 가져다 쓰고 있었으며 마른 사람들은 호흡상계수가 0.7에 가까운 수치로 평소 주 에너지원이 지방으로 판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보면 비만인은 평소 탄수화물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쉽게 허기지고 배고픔을 느낄 수 있고 지방질을 연소하는 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으므로 결국 복부에 지방살로 꾸준히 축적될 수밖에 없다.
이에 반하여 마른 사람들은 평소 지방의 분해 연소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체지방이 축적될 염려가 없다.

그러나 이 실험에서 비만인도 런닝머신을 30분 이상 꾸준히 하게 하면 호흡 상계수는 0.7에 근접하는 수치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주 에너지원을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바꾸는데 결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방을 태우는 근육은 다리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적근(赤筋)이다. 적근은 백근에 비하여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어 운동 중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걷기와 같은 저강도 유산소 운동을 장시간 하게 되면 적근은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아 활발하게 지방의 연소대사를 일으키게 된다.

이에 반하여 순간적인 파워를 내는 근육은 탄수화물 에너지를 무산소적으로 산화시키는 백근이다. 장시간 지구력을 요하는 지지근육도 지방을 유산소적으로 산화시키는 적근이 많다.

■ 지방을 태우는 심신 수련법과 호흡법

적절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최대 심박수의 60~80% 안에서 하는 운동)과 함께 지방의 연소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는 깊은 호흡으로 운동 중 조직과 근육에 산소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게 만드는 한국의 전통적인 ‘심신수련법’이다. 이러한 동작들은 운동 생리학적인 이론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마자세’를 만들면 하체의 지지근육에 강한 긴장으로 혈액이 몰리게 되고 깊은 호흡은 근육조직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이 연소될 수 있는 최적의 상태가 될 것이다. 이런 의미로 볼 때 ‘기마자세’를 더 낮게 만들면서 자연스런 단전호흡을 유도하는 기천(氣天)의 ‘내가신장’자세는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효과적이며 오래 서면(30분~1시간) 지방이 연소되고 활발한 순환이 일어나 운동 후 전신에 산소와 에너지가 공급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고농도의 에너지원인 지방질을 자신의 의지대로 사용하지 못하여 성인병에 걸린다는 것은 인간이라는 고도로 진화된 생명체의 아이러니다. 체지방을 스스로 비축했다가 꺼내 쓴다는 점에서 북극곰이나 낙타가 인간보다 탁월하다. 그러나 인간도 명상이나 요가, 선도와 같은 심신수련법으로 잘 훈련하면 체지방을 자신의 의지대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추측된다.

전통수련법에 능숙한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수일간 단식 중에도 외형상 탈수나 근육 손실의 징후가 전혀 없이 호흡과 운기법 만으로 기력을 유지한다. 이러한 상황은 체내에 비축된 지방을 서서히 연소시켜 에너지를 얻으면서 지방질 연소 후에 얻어지는 수분으로 탈수를 막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런 것을 잘 활용하면 고난도의 정체기에 빠진 환자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Reference:

 

사진의 검사 설명

 

① 검사소개
: 간접 에너지대사 평가기는 우리몸에서 에너지를 사용할 때 소모되는 호흡량중 에너지 소모후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정하여 기초대사량과 소화될때 쓰이는 에너지를 측정하고 호흡율(respiratory quotient)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이 검사도구는 현재까지의 에너지 측정기구 중 가장 정확하고 편리하며 신체적으로도 해가 없는 안전한 검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이 답답해 보이시죠?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누워계시면 되거든요... 검사시간은 약 30분정도 소요됩니다. 검사하러 오실때는 금식 하시고 최대한 활동을 줄이고 오시면 됩니다. (예)택시타고오기)
나의 기초대사량은 얼마나 될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② 기초대사량검사
: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대사량은 크게 기초대사량(65%정도), 식사할 때 쓰이는 에너지(10%정도) 및 운동할 때 쓰이는 에너지(25%)로 나누어집니다. 이 중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중 가장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죠. 그리고 이것은 움직일 때 쓰이는 에너지나 식사할 때 쓰이는 에너지처럼 외부의 조절에 의해 즉각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따라서 기초대사량을 정확히 알아 이것을 조절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입력되어야 보다 적절히 그리고 효율적으로 체중조절을 할 수 있겠죠? 이 검사결과는 호흡율과 신체구성결과와 함께 어느 정도의 열량을 섭취해야할지 음식의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할지 운동은 어느 정도의 비율로(유산소와 무산소)할지를 결정하는 자료로 사용됩니다. 또한 기초대사량을 높히기위한 다양한 방법을 결정해주는 자료가 됩니다.

③ 호흡율

: 호흡율은 각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가 우리몸에서 연소(산화)되는 비율을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이 검사를 통하여 우리몸에서 각 영양소의 산화물을 알 수 있어 현재 우리몸에서 지방이 어느정도 축적되고 있는지 아니면 어느정도 쓰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