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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丹田의 氣 上丹田의 氣 上丹田이란 人頭中에 靈居하는 腦中을 根하여 精의 霧露와 같은 기운이 昇하여 靈物로 독특한 思考를 내는 것이니 이 氣는 精에서 生한 것이다. 精없는 氣는 없으니 精氣는 相依相存하는 것이 되는 것으로 汽자와 米자는 米자와 靑자의 妙合을 뜻하는 것이다. 氣에는 陽氣와 陰氣가 있으니 陽氣는 表皮를 主하고 陰氣는 表裏를 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陽氣를 보호하기 위하여 아침에는 陽氣가 發하고 정오에는 陽氣가 盛하고 저녁에는 陽氣가 虛하여 밤에는 잠기는 것이니, 마치 四時의 변화와 같으므로 이를 알고 陽氣를 지키기 위하여 夜勞를 삼가하고 안개나 이슬 또는 눈, 비를 맞지 말아야 되는 것이다. 陽氣는 하늘의 해의 빛과 같아서 修養을 잃으면 日光을 잃는 것과 같아 夭折하는 것이니 陽氣를 보호하여야 日光과 같.. 2009. 3. 16.
精神과 道, 宗敎와 宇宙... 국선도에서 말하는 정신과 道, 종교 그리고 우주에 관한 설명입니다. ----------------------------------------------------------- 精神: 우주가 動靜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하는 순수한 음양 즉, 律呂를 말한다. 우주 운동은 一宇 (늘어나는 것), 一宙 (줄어드는 것) 하는 운동이므로精의 활동 : 亥子丑寅卯辰 – 만물이 收藏에서 다시 발전하는 契機 神의 활동 : 巳午未申酉戌 – 만물이 발전과정에서 다시 收藏할 수 있는 契機 를 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一宇 一宙 운동은 天地 分合作用에서 이어받은 것이므로 乾坤이라는 우주의 본체에서 계승한 것으로, 즉 無極에서 太極으로 변화된 것이다. 이로부터 지구와 日,月이 생겨나게 되었다. 따라서 우주의 본체는 乾坤 이나 .. 2009. 3. 16.
유불선 사상에 대한 고찰 우리나라의 전통사상은 모두 유,불,선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각각의 분야별로 모두 큰 공부이지만, 유독이 仙에 대한 것 만은 비밀스럽게 전수되다 보니 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힘든 것 같습니다. 이에, 仙의 宗家인 국선도에서 말하는 유,불,선의 정의와 차이점에 대해 국선도 책자에 설명되어 있는 것을 略하여 정리해 봤습니다. (J.H.Choi) -------------------------------------------------------------- 儒의 목적은 仁을 行하려는 것임. 따라서 유교는 精을 위주로 하는 것이니 精이란 神을 一의 位에 통일시키려는 바 그것은 維位에 얽어 매어 줌으로써 가능한 것인데 이를 惟精惟一이라 하고 仁은 이런 조건에서 이루어지므로 그 목적을 仁에 두는 것인데 우주의 .. 2009. 3. 16.
유불선의 통합 佛敎 : 精神의 완전 統一點인 空에 기본을 둠 仙道 : 統一의 출발점인 無에 기본을 둠 儒敎 : 統一에서 다시 生意를 發하는 곳 (仁)에 기본을 둠 이는 동일한 원리와 동일한 법칙이 운행하는 本中末 운동의 一點씩을 각각 대표한 것일 뿐 결코 변화 원리 자체가 相殊 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을 종합하여 동양철학의 원리라고 하고, 이 모든 종교의 목적은 모두 執中貫一 하는데 있다. 道는 변화의 길이고 이 법칙은 하나 뿐으로 서로 相殊한 원리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즉 종교가 머지 않는 장래에 통일될 것이며 人智가 이 정도까지 보편화 될 때면 人間의 철학이 최고 목표인 明을 가지는 것도 용이할 것이며 또한 대자연의 신비의 문호도 개방될 것이다. 2009. 3. 16.
국선도의 철학 국선도의 철학적 성격을 애기 할 때 卽觀的 哲學觀 이라 합니다. 이에 卽觀哲學에 대한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선도 1983년판 제 3권 제 2장 국선도의 철학적 성격 pp. 39~40 중) ------------------------------------------------------------ 卽觀이란 ? 卽觀이란 直感이니 直覺이니 靈感이니 하는 말과 다르다. 본래 직관이란 논리를 계기로 하지 않은 직접적 판단이요 추리라고 하고 있으나 卽觀은 그보다도 주관과 객관을 대립시켜 그 대상을 판단하는 사고 방식이 아니라 주관에 아무 작용이나 추리가 없이 그리고 그 대상을 어떤 상징적으로 어떤 내용적으로 그 속을 들여다 보려는 態없이 그 사물을 그 사물 그대로 직접 보는 관찰인 것이다. 그 모습 그 상(.. 2009. 3. 16.
국선도 분류 국선도가 발전해온 큰 분류입니다. 陽적인 분류로는 국가행사, 선령제, 천제 등의 눈에 보이는 정치활동이 있었던 것이며,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고려의 팔관제 등의 축제 등이 국가의 큰 행사로 선령제와 천제와 더불어 행해지면서, 다양한 정치적 활동이 이루어지고,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하늘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더불어 화합과 신뢰를 이루고, 국가의 인재를 선발하는 기능등을 한 것입니다. 陰적인 분류로는 국선도의 세가지 큰 수련 단계인 정각도, 통기법, 선도법 수련이 있어 산중에서 조용히 평상시에는 극치적 체력, 극치적 정신력, 극치적 도덕력을 함양하는 인재양성과 진리를 찾기위한 수련을 쌓아가다가,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하게 되면 분연히 떨치고 나와 어그러진 하늘의 법도를 바르게 하기 위해 목숨바쳐 국가.. 2009. 3. 16.
국선도의 유래 국선도의 유래에 대한 설명입니다.....(출처: 국선도, 책자 1984) ------------------------------------------------------------- 항간에는 仙의 丹理를 정확히 기록한 문헌은 엇고 그저 仙적인 의식이 있을 뿐이다. 仙은 수천 수만년 전 상고시대부터 전래하여온 비전이 있었다고 봐야 하나 기록이 남지 않았음은 심히 유감이다. 그러나 문자로 仙丹을 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산 생명체로서 보고 듣고 지도를 받아 실행하여 체득이 있을 뿐으로서 한국에서는 수천 수만년 전부터 신선사상이 전래하여 왔으며 옛 중국에서는 신선을 한국에 와서 찾으려 했으며 중국상대 문헌에는 神仙說이 없다. 노자에도 없었고, 장자에 이르러 비로서 나타난다. 그것은 한국민족이 생활과정에서 古代.. 2009. 3. 16.
국선도 윤리강령 국선도의 윤리 강령입니다. 여기서 一綱은 一氣를, 다섯가지 도덕은 五運 (五行)을, 여섯가지 윤리는 六氣를 나타냅니다. 一 綱 : 一 和 統 一 (일화통일) 전인류는 하나같이 (一) 화합하여 天地人, 三合의 통일로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니, 특히 수도자는 一和統一, 精神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一和統一은 天地人의, 三合의 벼리(綱)가 되는 동시에 전인류의 벼리가 되는 것이다. 五 道 德: 智 禮 仁 義 信 (지, 예, 인, 예, 신) 智는 원만한 의지의 思考量이니, 심성의 의지가 되고 智가 있음으로 하여 智感이 된다 禮는 분명한 條理의 관찰력이니, 심성의 條禮가 되고 禮가 있으므로 하여 分辨이 된다 仁은 生生活氣의 至善한 양심이니, 심성의 仁이 되고 仁性은 生에 대한 절대적, 욕망의 本性이.. 2009. 3. 16.
국선도 책자들 제가 가지고 있고, 또 시시때때로 보면서 공부하는 책들이랍니다. 귀한 책들이지요....(^^) 맨 왼쪽은 1974년판 국선도 책자 "영생하는 길" 이란 것이구요, 그 다음으로 1983년 판 (청산사부님이 입산하기 바로 전까지 집필하셨던 책) 국선도 1,2,3하구 부록이구요, 그 다음이 1990년에 나온 개정판입니다. 그 옆으로는 삶의 길이라는 청산사부님의 수련기하구, 단법수련이라는 대구의 임상수 법사님이 쓰신 책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 베스트 셀러인 임경택 법사님의 "숨쉬는 이야기", 국선도 교수회에서 발표한 논문들 모아 출간 하신 "동양의 심신수련법"이란 책하고, 마지막으로 김현문 법사님의 Saybrook 대학에서 박사학위 논문으로 쓰인 "The tao of Life" 라는 영어 논문입니다. 원래 국선.. 2009. 3. 16.
국선도 회령시 경북 봉화에 있는 각화산의 가을 오솔길 모습이랍니다. 마음 속 폭풍이 한차례 일었다가, 그것이 지나고 나니 제가 잠깐 ..... 있지도 않은 제 마음이란 것에 괜한 집착했었단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리곤 제 본래의 모습을 찾아 가는 求道의 길을 잃어 버리고 있었단 생각이 드네요..... 이만큼 힘든 걸 지나왔으니 또 훌훌 털고, 일어서야 겠지요...그리곤 또 홀로 타박 타박 걸어가야 겠습니다. 이제 곧 걷기 좋은 가을이겠지요.... 이 가을엔 또 어떤 깨닮음이 절 기다리고 있을런지... 국선도 修士, 최정환 -------------------------------------------------------------- 국선도, 밝받는 법 이란 책의 김풍기 도인 이야기 중 回靈詩 一. 사람이 올 적엔 .. 2009. 3. 16.
국선도 Blog 이전에 즈음하여.. 여름에 해변 바캉스 그러면 무슨 생각이 날까요? 시원한 파도에, 너른 바다, 하얀 모래위의 비키니 입은 젊고, 예쁜 여자들, 검게 그을린 근육질의 남자들 혹여는 해변에서의 밤의 낭만들... 하지만, 바캉스란 원래의 의미는 프랑스 말로 Vacance 즉 비운다는 의미인 것을 아실겁니다. 비운다는 의미는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내는 것일진데, 그렇게 놀고, 먹고, 떠들고, 色을 탐하고 하는 것 보다는 이 사진처럼 이른 아침, 해변에서 조용히 명상을 하면서 바다에 내가 가진 잡념, 분노, 마음의 잔상들을 버리는 것도 좋은 자기 계발 방법일 듯 합니다. 해운대는 원래 최치원 선생님의 공부자리 였었고, 경포대는 三仙들이 공부하던 곳이었답니다. 이렇듯 원래 우리민족은 해변에서 놀고 먹기 보다는 스.. 2009. 3. 16.